6월 첫 주입니다.
뜨거운 여름의 시작이 다가오네요~ 6월은 특히 굵직굵직한 자유와 평화를 향한 전쟁과 투쟁들이 있었죠~
이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고, 우리 사회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드는 바하밥집과도 함께 해주세요~^^
6월 5일 화요일 : 대광고 5명, 이은남 외 연세대 IVF 3명, 양정지건, 김지곤 / 28명
대광고 학생들이 왔습니다~
연세대 IVF 친구들도 왔습니다.
잠깐 들렀다 가신 나들목 교회 양정지건 님.
연세대 IVF 학생들.
저녁 식사가 한창입니다.
설거지로 마무리!
지난 주에 50명 육박하게 오시던 손님들이, 이날은 28명 밖에 오시지 않아서 사실,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이래저래 손님들께 물어봤는데, 주변에 어떤 행사도 없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사실 바하밥집은 더이상 노숙인이 생기지 않는다면 소멸할 일이지만,
오시던 손님이 안 보인다면 걱정이 많답니다.
6월 7일 목요일 : 대광고 2명, 김승화 / 34명
나들목 교회 김승화 님, 대광고 학생 2명이 왔습니다.
열심히 봉사하는 친구들~
작년 말에 잠시 바하밥집과 연결되었던 이원표 님입니다. 오랜만에 나타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앞으로 좋은 관계 맺어가길 바랍니다~
6월 8일 금요일 : 목포 출장, 박기남-서만철
서울시립서북병원에 결핵치료로 입원해 있던 서만철 님입니다.
그간 서만철 님을 위해 바하밥집 대표님이 모금 콘서트도 하고, 중간에 갑자기 악화되서 세브란스 병원에 옮긴 적도 있고,
서북병원에서 갑갑해 하는 서만철 님 때문에 대표님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목포국립결핵병원으로 옮긴 이유는 서북병원 의사의 권유였습니다.
일단 서울을 벗어난 조금 더 깨끗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서지요.
아쉽게도 목포 병원에 도착했을 때, 휴대폰 배터리가 다 나가서 원무과에서 충전을 하느라
병원 전경이라던가, 서만철 님의 병실 등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서만철 님과 마지막 악수를 나누고 나오면서 발길이 쉽게 돌려지질 않더군요.
노숙자라고 무시할까봐 걱정하고, 낯선 곳에 대한 불안함,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 등이
서만철 님의 눈빛을 불안하게 하더군요.
몇 개월 후,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바하밥집에서는 매달 입원비 5만원과 약간의 용돈을 보내기로 했구요.
서만철 님의 건강과 차후의 계획에 대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9일 토요일 : 김혜주, 여정민, 박진휘, 박성민, 김예담, 김지원 / 54명
대광고 박성민 군, 나들목 교회 김혜주, 여정민 님, 대광고 이예담 군.
함께 식사하는 모습
설거지~^^
이번 주는
오랜만의 만남과 잠시의 이별 등 인간사의 중대한 일들을 겪었습니다.
혈연도 지연도 학연도 아닌 밥을 통해 엮인 이 관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여러분과 함께 그 관계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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