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데, 날씨가 좋은 날이 별로 없네요.
봄을 만끽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궜던 "Suspended Coffees" 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sus·pend
동사
2. (공식적으로) 유예하다
3. (공식적으로) 연기하다
"Suspended Coffee" 의 뜻은 "연기된, 유예된" 커피라는 뜻인데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커피를 몇 잔 더 값을 치르면,
가난한 이웃들이 와서 그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하는 운동입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이 운동은 현재 호주까지 왔고,
불가리아에서는 무려 150개의 카페가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Suspended 운동에 동참하는 카페에는 Suspended Coffee Supporter 라는 스티커를
카페에 붙이는 모양입니다. 참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되는 데요...
지금과 같은 카페 문화가 확산되기 전의 세대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노숙인들은
아마도 카페보다는 음식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SNS를 검색하다보니, "Suspended 반계탕" 이라는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내용을 아실 것 같네요. 참 감사한 일입니다.
참 놀라운 일이지요?
한동안 "문턱 없는 밥집"의 실험이 있었지만,
결국 운영 자립은 불가능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밥집을 운영하며 후원을 받는 것보다는 시민 개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Suspended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 더 성숙한 사회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바하밥집 후기 시작합니다.
4월 16일 화요일 : 인정란(조리봉사), 배승희, 정고운, 정찬희, 대광고 4명 / 60명
4월 18일 목요일 : 인정란(조리봉사), 장윤호(대광고) / 51명
4월 20일 토요일 : 김은수 /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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