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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밥집 급식후기

8월 1주차 화목급식 후기

잠을 못 자겠습니다. 더워서요.
입맛도 없어지네요. 너무 더워요.

생애 가장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조선일보에는 노숙인들이 너무 더워서 서로 119에 신고를 해주어서
국공립병원 응급실로 피서(?) 간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조선일보) 119타고, 응급실로 피서 가는 노숙자들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기사를 보고 혀를 끌끌 차며 세금을 아까워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노숙인들의 꼼수에 웃음이 머금어지기도 합니다.

가난한 아이들은 복지센터에 새벽같이 모여들어 에어컨 아래에서 하루를 보낸다는데, 
안타까운 것은 복지센터 예산으로 전기세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한겨레 신문) 저소득층 아이들 아동센터 에어컨 앞 '옹기종기'

우리가 낸 세금이 스펙터클한 국가사업에만 쓰이기 보다는
이런 곳에 더 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요새 그렇지 않아도 녹조 문제가 심각하게 부상한 낙동강을 보며,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아이들을 비롯한 가난한 이웃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_7월 31일 화요일 : 이원종, 이예담, 박성민, 김석원, 윤밀알, 양상호 김지곤 / 54명


나들목교회 정미영 님께서 후원해주신 커피믹스 입니다~ 감사합니다~


봉고차를 공유해서, 오늘은 수레로 짐을 날라봤습니다~ 설마설마 했는데, 되더군요 ^----^


대광고 이예담 군, 김석원, 윤밀알 님


대광고 박성민 군


고정봉사자 김지곤 님, 나들목교회 양상호 님


나들목교회 성도들과 함께 먹었던 예배 후 점심.

지난 후기(http://bahameal.tistory.com/84) 말미에도 pdf 파일로 첨부를 한 메뉴가 

그대로!!! 

바하밥집 화목급식에 나왔습니다.


물론 모금을 위해서기도 했지만

Toms Shoes의 마케팅을 벤치마킹해서 진행했습니다. 


Toms Shoes의 마케팅은 내가 신발을 한 켤레 사면, 

가난한 국가의 아이에게 신발 한 켤레를 주는 일대일 기부방식의 마케팅입니다.


바하밥집도 나들목교회 성도가 먹은 점심을 그대로 기부한 셈이지요.

(이렇게 의미부여하느라 힘들었네요;;;)




고깃국, 고기반찬이 쉽지 않은 재정이라 늘 고민이 있습니다.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_8월 2일 목요일 : 김석원 양상호 최병국 김은택 김근한 / 56명


정원상 님께서 옥수수 한 박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들목 청소년부 최병국 군(가운데 줄무늬 티셔츠)



김석원 님, 나들목 교회 양상호 님


대광고 김근한 군.



이날도 후텁지근했습니다.


주방에 뭘 좀 가지러 갔다가 올라왔는데...

하늘이 너무 아름답네요.

같은 하늘 아래 살지만 다양한 상황 속에 사는 우리네 인생이

참 아프기만 합니다.



끝까지 설거지로 봉사해주신... 감사한 봉사자분들.


_8월 4일 토요일 : 박성규, 박신헌, 박한빛, 박초록, 김은택 / 50명


바하밥집 토요 급식에 늘 오시는

신설가정교회 목자님 가족이 오셔서 큰 힘이 되어주셨어요.

그리고 늘 봉사자가 없을 때, 귀신같이(?) 나타난다는 김은택 님도!

어김없이 귀신같이 나타나셨습니다. ㅎㅎㅎ



나들목 교회 박신헌 님, 박한별 양, 김은택 님





늘 해맑은 웃음으로 차별없이 대하는 박초록 양 ㅎㅎㅎ






맞은 편은 아파트.

여기는 무료급식소.


한 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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